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윤중 (姜允中)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11

공훈사항

강윤중 경사는 1923년 3월 18일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충청북도경찰국 괴산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
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철수작전을 실시하면서 낙동강방어선까지 지연전을 수행하였다.
특히 경찰은 각 지역별로 주요보급로 경비 및 피난민 정리, 중요시설
경비, 후방지역의 공비소탕임무를 수행하면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군·경합동작전에 참가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1950년 7월말부터
는 낙동강방어선에서 유엔군 및 국군과 함께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강윤중 경사는 낙동강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11일 경상북도 칠곡지역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
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
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