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윤희 (姜允熙)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8-27

공훈사항

강윤희 순경은 1923년 7월 5일 경기도 광주군 광주면에서 태어나 경찰
에 투신하여 경기도경찰국 광주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
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
하여 철수작전을 실시하면서 낙동강방어선까지 지연전을 수행하였다.
특히 경찰은 각 지역별로 주요보급로 경비, 피난민 정리, 중요시설 경
비, 후방지역의 공비소탕임무를 수행하면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
한 군·경합동작전에 참가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1950년 7월말부터는
낙동강방어선에서 유엔군 및 국군과 함께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
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강윤희 순경은 낙동강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2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를 봉안하였으며, 위패번호는 50-5-025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