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을석 (姜乙錫)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7204
  • 전몰일자 : 1950-9-4

공훈사항

강을석 일등병은 전라남도 곡성군 삼기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연합군 미기갑연대에서 복무하였다.
미군은 북한이 1950년 6월 25일 전 전선에서 일제히 38도선을 돌파하
여 남침을 개시하자, 동년 7월 경상북도 대구에 제8군사령부를 설치한 후,
8월 초순 예하 전투부대에 중대당 100여 명씩의 한국군을 배치하여 병력
보충을 실시하였다.
그후 1950년 8월 15일부터는 유엔군사령관 명령에 의하여 한국군이 미
지상군에 보충되면서 카투사(KATUSA)병력이 창설되었고, 이들은 우리나
라 지형과 기후에 익숙하지 못한 미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작전을 성
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합군은 1950년 9월 15일까지 적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낙동강선에서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강을석 일등병은 낙동강방어작전을 실시하던 기간 중 1950년 9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
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를 봉안하
였으며, 위패번호는 20-1-093번이다. 또한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
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