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응주 (姜應柱)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12-6

공훈사항

강응주 순경은 1928년 평안남도 안주군 안주읍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
신하여 지리산지구 전투사령부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
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철수작전을 실시하면서 낙동강방어선까지 지연전을 수행하였다.
그후 1950년 9월 15일 시행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더불어 아군은
낙동강 전선에서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북한의 초산, 혜산진, 정진까지
진격한 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후퇴작전을 전개하였다.
한편, 후방지역에서는 산중으로 입산한 공비들이 경찰관서 및 주요기관
시설의 습격, 군보급로 차단, 식량약탈 등의 온갖 만행을 저지르자, 경찰
은 이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실시하면서 귀순공작, 치안확보, 철도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응주 순경은 이 작전 기간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2월 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기리
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