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이구 (姜二九)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44790
  • 전몰일자 : 1950-10-8

공훈사항

강이구 일등병은 1922년 5월 25일 충청북도 영동군 황금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 용산에서 창설된 후 제1연대를 동두
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에 배치하여 의정부지구 38도선경비임무
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흥지구전투를 수행한 후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주에서 제3, 제9연대로 재창설된 후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
전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적 제6사단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
지구전투에 참가하였다. 민부대는 1950년 8월 20일 대구에서 제3, 제5, 제
8연대를 기간으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흥지구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경주지역으로 철수하였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동-
포천-양문리-평강 방면으로 북진, 일부 부대는 강동-평양-순천-구장
동까지 진출하였다.
강이구 일등병은 안동-양문리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0월 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번호 03-1-08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