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이동식(이동식)

  • 군별 : 육군
  • 계급 : 소위
  • 군번 : 208668
  • 전몰일자 : 19510220

공훈사항

이동식 소위는 출생일자와 출생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이 소위는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나라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다. 이 소위는 1950년 12월 31일에 종합행정학교에서 군사훈련 후 임관하여 제9사단 직할부대에 배치되었다.
제9사단은 1950년 11월 15일에 전북 금산군 남이면에서 1개 대대 규모의 공비를 소탕했고, 동년 11월 20일에는 상용리에서 적 200여 명을 포획 섬멸했다. 그리고 11월 23일에는 대둔산 대평리, 삼왕리를 포위 공격하여 산속 깊숙이 은거하고 있던 적을 소탕하고 적의 근거지를 제거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 제9사단은 제3군단에 배속되어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전북 대둔산 지구 및 충남 일대와 경북 서부지역 공비소탕 작전에 투입되어 대둔산 지구 및 충남 일대를 담당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2월 19일부로 제1군단으로 배속 전환되어 38도선 상의 강원 인제군 원대리-현리-서림을 잇는 선을 방어했다. 연대는 현리-서림을 잇는 방어선에서 12월 말까지 북한군 제2군단 소속의 유격부대와 격전을 벌였다.
1950년 12월 31일에 시작된 중공군의 제3차 공세 당시 제9사단은 제3군단에 배속되어 1951년 1월 3일까지 북한군 제10사단과 격전을 벌였다. 이후 상급 부대명에 의거해 영월-삼척 선으로 철수하여 정선군 창리 일대에 배치되었다.
또한 연대는 창리 일대에서 중공군 2월 공세를 맞아 대략 10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적을 격퇴하였으나 이 소위는 앞장서서 적과 싸우다 적탄에 맞아 후송되어 1951년 2월 20일에 안타깝게도 끝내 사망했다.
정부는 호국의 별이 된 故 이동식 소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전쟁기념관은 전사자 명비(120-ㄱ-081)에 이름을 새겨,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