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이대동(李大同)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341230
  • 전몰일자 : 19530613

공훈사항

이대동 하사는 1927년 3월 11일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서 출생했다. 그는 6·25전쟁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 이 하사는 1952년 8월 17일 충청남도 논산의 제2훈련소에 입대하여 기초군사훈련과 포병 주특기 교육을 받고 제8야전포병단 제65포병대대에 배치되었다.
제8야전포병단은 1952년 7월 23일 제65·66포병대대를 예하 대대로 하여 창설되었고, 제12사단을 화력지원했다. 제12사단은 11월 8일 강원도 양양에서 신편된 제53·55·56교육보충연대를 잠정 배속하여 창설되었다가, 12월 10일부로 이들 연대를 배속 해제하고, 중장비 연대로 개편 완료된 제37·51·52연대를 건제부대로 편성했다.
사단은 12월 18일 인제로 이동하여 교육훈련을 끝내고, 12월 27일 미 제10군단에 배속되어 30일 미 제45사단과 임무 교대하여 강원도 양구군 서화 계곡을 감제하는 812-854고지를 잇는 선의 전선을 인수했다. 진지교대 이후 사단 정면의 북한군 제1사단은 854고지에 대해 국부적인 공격을 가해왔고 사단은 치열한 전투 끝에 이를 격퇴했다. 이후 사단은 큰 전투가 없는 가운데 진지를 보강하면서 위력수색, 매복작전 등을 지속했다.
한편, 국군은 계속해서 포병 전력을 확장시켜 왔고, 그 일환으로 1953년 1월부터 포병단을 보병 3개 연대를 직접지원하는 105mm 곡사포 3개 대대와 사단을 일반지원하는 155mm 곡사포 1개 대대로 확장했다. 제8포병단은 동년 4월 1일부로 제12사단 포병단으로 명칭이 개편되면서 예하에 제65·66·79·95포병대대가 편성되었다.
적은 휴전회담이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한편으로, 새로 투입된 중공군의 전투경험 축적과 아울러 방어선을 개선할 목적으로 하계 공세(1953. 5. 13.~7. 27.)를 감행했다. 이 공세의 일환으로 사단 정면의 북한군 제3군단 예하 제45사단이 6월 1일부터 공격을 가해왔다. 사단은 6월 10일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한 끝에 전선을 지켜냈다. 이 하사는 이 전투에서 전방 연대를 직접 지원하며 쉴 새 없이 적진에 포격을 가하다 적탄에 중상을 입고 후송되었으나, 6월 13일 끝내 전사했다.
정부는 호국의 별이 된 故 이대동 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려 그의 위패(38판-7면-227호)를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시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전사자 명비(075-ㄲ-054)에 이름을 새겨 명복을 빌며,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