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인만 (姜仁万)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1501844
  • 전몰일자 : 1950-8-9

공훈사항

강인만 이등병은 1928년 7월 7일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면서 1949년 5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2차 송악산전투 및 배천전투에 참전하여 적을 격퇴하고 탈취
당했던 아군진지를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
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
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동 일
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 끝에 적을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인만 이등병은 다부동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
월 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
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