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인섭 (姜仁燮)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10-13

공훈사항

강인섭 경사는 1927년 9월 20일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충청북도경찰국에서 근무하였다.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
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
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
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인섭 경사는 제천지역에 출현한 공비와 교전하다가 1950년 10월 13
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
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