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인수 (姜仁秀)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8247
  • 전몰일자 : 1950-9-30

공훈사항

강인수 일등병은 전라남도 승주군 쌍암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제1
대대를 기간으로 용산에서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된 후 1950년 7월 5일
수도사단으로 개편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단은 제8연대(-)를 가
평지역으로 증원하고, 제3연대와 제18연대를 김포지구와 의정부지구로 증
원하여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와 포천 남쪽 송우리지역에서 북한군의 남하
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적의 공격에 밀려 김포 및 한강이남
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전개된 안강기계전투에 많
은 전과를 올렸다.
그후 사단은 9월 16일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평창-속사리-양양-신
고산-원산-함흥-길주를 거쳐 11월 30일에는 혜산진과 부령까지 북진
하였다.
강인수 일등병은 평창-속사리반격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9월 3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