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인수 (姜仁洙)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18

공훈사항

강인수 경사는 1918년 5월 3일 전라남도 여천군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
신하여 서울특별시경찰국 서대문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된 국군과 경찰은 북한군
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용전분투하였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
여 철수작전을 전개하였다.
경찰은 철수작전 중 재편성을 실시한 후 지연작전에 참가하여 군·경합
동작전과 주요보급로 경비, 피난민 정리, 중요시설 경비, 후방지역의 공비
소탕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영월과 울진지구공방전, 충주·대천지구전
투 및 금강방어작전, 경상북도 북부지역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전공을 세우
고 1950년 7월말에는 낙동강선까지 철수하여, 이곳에서부터는 유엔군 및
국군과 함께 강력한 방어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꺾었다.
강인수 경사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철수하던 중 임무를 수행하다가 납치
되어 서울에서 1950년 7월 18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