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인조 (姜仁祚)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147180
  • 전몰일자 : 1952-4-24

공훈사항

강인조 하사는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
5사단 제2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
쟁이 발발하자 병력을 서울 북방의 봉일천과 창동으로 투입하여 적의 남
침을 저지하다가 한강방어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오류동-시흥지
역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중 분산되어 7월 17일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가 그해 10월 8일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간으로 재창설되
었다.
그후 사단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
로 홍천-원주-충주-영주까지 철수하였으나 그후 홍천, 횡성, 태기산,
원통리, 어론리, 서화리 등 중부전선에서 공방전을 치르고 계속해서 피의
능선전투, 가칠봉전투, 351고지전투 등을 치뤘다.
강인조 하사는 강원도 중부지역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4월 2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번호 03-2-167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