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일상 (姜一詳)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324059
  • 전몰일자 : 1953-7-19

공훈사항

강일상 하사는 1926년 12월 13일 경기도 부천군 영종면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제21연대는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
-제천-단양으로 철수하던 중 7월 22일 안동에서 제2사단 제16연대를
예속받았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9월 20일에는 낙동강방
어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일 38
도선을 돌파하여 연천-곡산-덕천-영원-맹산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일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부터 횡성전투, 노전평전투, 백석산전투를 수행
하였으며, 1952년 1월부터는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 서화리 전투를 수행하
였고, 1953년 5월 이후에는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투, 금성지구전투 등을
치르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일상 하사는 강원도 김화지구 일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